이미지 출처=래퍼 도끼 사촌누나(니콜 셰르징거)
이미지 출처=도끼 혼혈(국적: 대한민국)
유명 래퍼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의 부모가 과거 약 20억 원을 빌리고 잠적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밝혀져 경찰까지 수사에 나서며 크게 논란이 된 가운데...이번엔 국내 최정상급 래퍼 '도끼' 의 엄마가 20 여년 전 중학교 동창에게 약 1천 여 만원을 빌리고 아직도 갚지 않고 있다는 기사가 나와 또 한 번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26일 월요일 이 내용을 최초 게재한 영남일보의 기사 내용을 요약해보면..."25일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도끼 엄마인 김 씨(61세)와 대구에서 중학교를 같이 다닌 B씨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던 김 씨에게 약 1천만 원 정도를 빌려주었다고 합니다. 피해자 가족 측은 '어릴 적부터 가족들끼리도 서로 친하게 지냈어요. 처음에는 급전이 필요하다고 두 번째는 레스토랑 메뉴 변경하는데 필요하다고 두 번에 걸쳐 빌려갔는데...저희도 힘든 시기에 전세금으로 쓰려던 돈을 친구이기 때문에 믿고 빌려줬습니다.'"
이미지 출처=도끼 히트곡 노래(연결고리)
"'그러나 돈을 빌려간 후 지금까지 얼굴 한 번 보질 못했고 연락을 해도 받질 않으며 잠적해 버렸습니다.'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도끼 엄마가 돈을 갚지 않고 잠적하자 피해자 가족 측은 대구 남부 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하였는데요. 그러나 선이자로 50만원 씩 두 번을 받았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을 의도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는 이유로 사기죄 성립이 되지 않는 답변을 받았고...이 에 다시 피해자 측은 선이자 100만원을 제외한 900만원과 옷,화장품 등의 외상값 250 여 만원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는데...2003년 4월 11일 대구지방법원은 '1천155만4천500원과 2001년 11월2일부터 2002년 12월4일까지는 연 5% , 그다음 날부터 갚는 날까지는 연 25%의 각 비율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 라고 최종 판결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도끼 쇼미더머니 7
"그러나 이런 판결에도 불구하고 도끼 엄마는 15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도끼 엄마가 주민등록을 말소해 그동안 연락을 할 수 없었고 2015년 9월 우연히 인천공항에서 도끼와 도끼 형 미스터 고르도를 만나 엄마와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수차례 부탁했지만 아직까지도 김 씨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 미스터 고르도가 최근까지도 결혼식 상견례를 하고 부모와 가족 여행도 다녀온 것을 알고있는데 '부모님과 연락을 잘 하지 않아요.' 라고 발뺌을 하고 있다고 피해자 가족 측은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미지 출처=래퍼 도끼 재산
"피해자 가족들은 '도끼 엄마에게 돈을 빌려준 뒤 저희 가족은 그동안 단칸방에서 힘들게 살아왔었는데...도끼가 TV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지난 일이 떠오르며 너무 마음이 쓰렸습니다. 먹고 살기 빠듯해 판결 시효 연장도 하지 못한채 십수 년이 흘러갔지만...지금이라도 연락이 닿아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현재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인터뷰 한 가족 말고도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저희는 도끼 측 입장을 듣기 위해 형 미스터 고르도가 이사로 있는 '굿 라이프 크루' 에 연락을 취해보았지만 취재 기자와의 통화를 거부하며 '연락처는 죄송하지만 알려 드리는 걸 원치 않으시고...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고소를 하든...하셔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하시네요.' 라는 관계자의 답변 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라고 기사를 마무리했는데요.
이 기사의 내용이 삽시간에 퍼지며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을 무렵...도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논란에 대해 해명하였는데..."잠적한적 없구요. 아임 낫 라이어 맨...잠적한적 없고 마이크로 닷 사건때문에 저를 엮을려는 것 같은데 같은 그룹이었다는 이유로...저는 그 돈으로 금 수저로 살아간 적도 없고...일단은 기사를 읽으면서 제가 반박을 해 드릴게요. 체헷 헤헷 상대를 잘못 골랐어. 전 어디 간 적도 없고 제가 못 살고 컨테이너 박스에 살았던 거 거짓말 한 적도 없구요. 그리고 1000만원 엄마가 빌려간 이후로 TV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쓰렸다고 기사를 냈는데...저는 TV에서 승승장구 3년 전부터 했어여. 돈은 20년 전 일이구요. 승승장구 한 적이 얼마 안됐기때문에 그 타이밍이 맞지 않구요 일단은..."
이미지 출처=도끼 인스타그램 라이브
"우린 잠적한 적도 없고 마이크로닷하고는 전혀 다른 경우니까 엮지 마시구요. 우린 항상 여기 있어요. 용산에 있어요. 불만 있으면 여기 오라 그래요. 1000만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뀌겠습니까? 네?? 그 당시에는 엄마가 저희 망한 레스토랑때문에 뭔가를 해결해야돼가지고 500만원 500만원 이렇게 모 빌린거 같은데...그게 정확히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자님 들 소송할 마음도 없고 저는 그냥 해명만 하는 거에요. 아닌건 아닌거니까. 저는 옛날부터 여기 있었는데 왜 지금 마이크로닷 이 사건 있고 갑자기 기사를 내는지? 저는 그게 이해가 안되는거에요. 그 전부터 했으면 상관이 없는데...아니 일찍부터 했어야지 항상 여기 있었는데 저는...미국으로 도망 간적 없고 용산에 있어요 엄마도 아빠도 다 여기있어요 요기."
이미지 출처=도끼 돈많은 이유
"예전부터 얘기했지만 2011년 까지 부모님과 저희 모두 어렵게 살았던 것 맞고...제가 몇 십억 씩 돈을 번 건 불과 3 ~ 4 년 전부터에요. 엄마 기자분이랑 통화하고 있고...돈 모 천 만원 커먼 맨 ~ 내 한 달 밥 값 밖에 안되는 돈인데 그거 가지고 모 그 당시에 그거를 빌리고 잠적을 해서 우리 삶이 나아졌겠어요? 그걸루 모 집두 구할수도 없는데. 제가 화 안 낸다고 해서 맘대로 건드려도 되는줄 알고 그러는거 같은데 저는 아닌건 아닌거에요. 힙합은 힙합이에요. 4000명이 보고 있네. 4000명 분들 녹음해도 아무 상관없어여 꿀릴거 아무것도 없고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여."
이미지 출처=도끼 집
이미지 출처=도끼 호텔 비용은?
"저는 연예인 아니구요. 이런식으로 고발해가지구 기사내고 제가 모 검색어 오르구 논란이 되면 제가 묻힐 줄 아나본데 전 안 묻혀요. 전 똑같이 랩 내구 똑같이 힙합하고 똑같이 콘서트하고...저는 예능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지금 '킬 빌' 이라는 프로그램 촬영하고 있지만 저는 앞으로 방송할 마음도 별로 없구 연예인처럼 되버렸지만 저는 연예인이 아니에요. 일단은 돈을 원하면 저한테 오세요. 제가 드릴게요. 돈이 만약에 10억이다 20억이다 100억이다 이러면 모 우리두 검토를 해야돼서 갚구 나가고 사과를 드리구 하겠지만...20년 전에 1000만원 빌려서 엄마 가게 급한 일 을 덮기 위해 빌린돈 가지고 그걸로 잠적...TV에서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쓰렸다 이런건 다 개소리에요. 그걸로 어떻게 제가 금수저로 살아갑니까? 엄마가 딴 데 쓴 1000만원으로?? 결론적으로 저희 엄마는 사기친 적없고 그냥 법적 절차를 밟은 것 뿐이고...돈을 왜? 안 갚냐고 하면 저한테 오시면 갚아드릴게요. 저는 몰랐구요." 라고 도끼는 다소 격앙된 톤으로 억울함을 해명하였는데요.
이미지 출처=도끼 저작권료 수입원
이미지 출처=도끼 차
이러한 도끼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해명 방송이 있은 후 각종 기사와 게시판에는 이 와 관련한 수 많은 의견들이 연이어 올라왔는데..."한 달 밥 값 밖에 안된다. 그 말은 너무 건방지다 한 달에 10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힘들게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돈 자랑 너무 하는거 아닌가?" "한 달 밥 값이라? 없을때 생각해 봐 1000만원이 작은 돈인가? 파산이라니 죄는 아니지만 말하는게 틀렸지 ㅠ" "자극적인 내용만 강조하지 말고 팩트를 좀 자세히 다루어 줬으면 좋겠네요. 돈을 빌린 뒤 안 같고 버티다가 파산 신청 후 개인회생하면 이전의 채무변제 의무가 없는지는 건가요? 법적인 부분이 끝났다고만 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빌려준 쪽에서 승소를 했는데 돈을 못 받았어요. 근데 왜 빌린 쪽이 책임이 없죠?" "20년 전 전세금 빼서 믿고 천만원 빌려준 사람을 병x 만드네 ㅎㅎ 니네 엄마가 안 갚은거 맞으면 그때 잘 썼다. 어머님을 대신해서 사죄드린다. 아들인 제가 갚겠다. 이 말이 먼저 나와야 정상 아니냐? 공소시효 지났으니 피해자가 승소했어도 안 갚아도 되거든? 이게 정상은 아니라고"
"고소안하고 지금까지 서로 연락하면서 관계 잘 유지했으면 천 만원을 일 억으로 갚었겠지. 그 당시 파산할 정도로 가난에 찌들었는데 돈 있는데 안 갚는다고 소송당한 기분도 생각해봤으면 한다. 그때 진짜 없으니 소송하며 싸우고 서로 연락 안했지 싶다." "마닷 사건이랑 아 예 다른 사건인데 싸잡아서 다 공격하는거 너무 별로다. 천 만원이 한 달 밥 값이라고 말한거 거만했지 하지만 마닷 사건 터지고 나서 바로 기사 쓰니까 의도랑 다르게 화가 나서 말한거라고 본다. 그리고 도끼는 돈 많은게 그만큼 열심히 일해서 번돈 아닌가. 제발 매장 좀 그만 시키자." "팩트는 피해자라는 사람이 과거 도끼네가 어려웠던 환경이야기 법적 종결 난 이야기는 쏙 빼고...도끼네가 마치 '천 만원 빌려놓고 잠적했다.' 라는 식으로 매도시킨것 같은데 도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 가족은 레스토랑이 어려웠었고 돈이 없어 천 만원을 빌렸는데 갚지 못했고 법적인 판결까지 받아서 사건이 종결된 이야기라고 하고 있음. 이말인 즉슨 그 당시 어려워서 돈을 갚지 못할 만한 상황이었던 건데 이걸 피해자가 앞뒤 내용 쏙 짜르고 마치 도끼 가족이 나쁜 사람인것 처럼 제보 한 걸로 보임. 그 당시 과서 어려웠다가 지금 성공해서 잘 살게 된 다음 저런 내용을 유포하여 오해를 불러일으킴."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왔지만...도끼의 해명에 대해 현재 부정적인 의견들이 훨씬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