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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종합)★/Hot Issue(사회)

김보름인터뷰 노선영장수지 팀추월기자회견 핵심정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최악의 불협화음을 보여줬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 김보름(25) 선수의 부적절한 인터뷰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김보름 선수는 여자 팀추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노선영 선수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이뿐만이 아니라 김보름 선수가 인터뷰 후 울고있는 노선영 선수를 힐끔 쳐다보다가 외면하면서 그냥 지나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엄청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데요.




먼저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3명이 나란히 달려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주자의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 준준결승에서 팀웍이 가장 중요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김보름,박지우는 노선영이 뒤쳐진 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계속 앞만 보고 둘만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결국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은 매우 큰 격차로 뒤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3분03초76의 기록으로 8팀 가운데 7위에 그치며 그대로 탈락하였고...이를 지켜본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이들의 행동이 애초에 팀워크를 맞출 생각 조차 없는 것 같다." 라고 분노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 더 큰 일이 벌어졌는데...바로 김보름과 박지우의 인터뷰였는데요.




김보름 인터뷰에서 "저희가 다시 이렇게 같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팀추월 연습을 많이 해왔어요. 이렇게 시합을 출전하게 됐는데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뒤에 조금 저희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조금 아쉽게 나온 것 같네요. 선두의 랩타임은 계속 14초대였어요." 라며 저조한 성적의 원인을 노선영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과 인터뷰 내내 떨떠름한 미소와 함께 '풉'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비웃음 섞인 웃음을 터뜨려 더욱더 국민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그 분노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고스란히 이어졌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빙상경기연맹을 엄중 처벌하고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라는 청원까지 올라오고 있는데...2월 20일 오후 2시50분 기준 이 청원글은 25만명에 달하는 동의를 얻었고 게시 하루 만에 동의인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라고 합니다.




한 편 김보름 인터뷰 비판여론을 진정시키기위해 노력을 해도 모자를 판에 오히려 불을 지펴 불길을 더 솟구치게 만든 장본인이 있었으니...바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장수지인데요.

19일 장수지는 자신의 SNS에 김보름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 옹호하는 것 뿐만 아니라 김보름을 질타하는 국민들에게도 화를 내...비판여론이 진정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장수지 SNS


장수지는 SNS를 통해 "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렇게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말 한 마디가 얼마나 무서운건데 지들이 시합타던지...애꿏은 선수들한테 뭐라하네."


"선수들 집중도 못하게 소리나 지르고 그게 응원인가 방해수준이다. 코치들말도 못듣고...관심도 없다가 올림픽 시즌이라고 뭣도 모르고 보면서 선수들 상처만 주네 너무 화가 난다."


"어디 무서워서 국대 하겠냐 시합도 안끝난 선수들 사기 떨어뜨리고 그게 같은 나라 국민들이 할짓인지 메달 따주면 영웅이고 못따면 국대취급도 안해주네...진짜 실망스럽다. 그냥 손가락 묶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응원이나 해주세요." 라며 격앙된 마음을 그대로 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장수지는 자신의 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자 "제 글을 보셨던 모든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선수들과 같은 입장이라 안쓰러운 마음에 그랬습니다." 라며 국민들에게 사죄의 입장을 전한후 자신의 SNS를 폐쇄하였습니다.


한 편 논란이 너무 커지고있고 청와대 국민청원도 역대 최단 기간 2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사태가 심상치않음을 깨달은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가 오늘(20일) 오후 5시 30분 이른바 ‘팀추월 파문’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먼저 백철기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면..."노선영 선수를 뒤에 배치한 것은 더 좋은 기록을 위한 것이었고...뒤에서 따라가는 것이 기록향상에도 좋다고 노선영 선수가 직접 얘기해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순위결정전에 노선영 선수가 참여할지 여부는 노선영 선수가 현재 감기몸살이 심한 것 같은데 오후에 체크를 해 보고 내일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이번 논란을 잠재우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였습니다.



[긴급 기자회견 1문1답]


▶노선영 선수가 긴급 기자회견에 불참한 이유는?

백철기 감독: 나오기 전에 저한테 연락이 왔는데...너무 심한 몸살이 와서 도저히 참석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노선영 선수와 얘기 나누어봤나?

김보름 선수: 시간이 너무 늦었었고...선영언니와 방이 다르다보니까 따로 대화한 건 없어요. 

▶노선영 선수와 거리가 벌어졌는데...

백철기 감독: 세 선수가 모두 4강에 들어가겠다는 의지가 굉장했습니다. 노선영 선수가 뒤에 처진 부분은 사실상 링크 내 함성소리와 분위기 때문에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었고...지도자들도 큰소리로 차이가 벌어졌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분위기 때문에 그것을 잘 전달받지 못해서 계속 진행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태도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김보름 선수: 어제 경기를 하고 나서 인터뷰를 했었는데 인터뷰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은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하고...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내용에서 앞에서 잘 통과했는데 뒷 선수가 쳐졌다는 취지의 말이 국민들을 분노케 하게 한 것 같은데...그부분에 대한 생각은?

백철기 감독: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다 보니 저희와 소통이 안 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걸 앞에서는 기록을 달성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경기를 그렇게 진행했는데 함성이라든지 굉장히 큰 응원 때문에 뒤에 거리가 벌어져 있는걸 예측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라고 긴급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는데...과연 이번 팀추월 긴급 기자회견으로 성난 국민들의 분노를 진정 시킬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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