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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에서 당원 자격을 제명당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16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불쑥 나타나...자유한국당 당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20여분만에 쫒겨나는 사건이 벌어져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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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경고" 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작년 11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 위원회에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한테 하늘이 주는 경고...즉 천심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라고 논란이 일어 날 만한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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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류 전 최고위원은 "요즘 자고 일어나면 신문 보기가 너무 불안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우리 동지가 한 명씩 사라지고 있어요." 라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더니 보수 궤멸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어제 전병헌 수석의 사의가 피비린내 나는 정치 보복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쇼가 아니길 바랍니다." 라고 발언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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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대체 무슨 생각?" "인간으로 할 소리를 해야지" "그럼 작년 지진은?" "당장 피해 지역 주민에게 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부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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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또 페이스북을 통해 "근데 그거 아세요? 설익은 무당이 집안 망친답니다." "비전문가가 자신의 생각을 진실인 양 이야기하게 되면 왜곡이 생기게 되고 국민들은 잘못된 지식을 전달 받을수 있어요.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아시죠?" 라며 자치 분권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었던 방송인 김제동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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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류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새롭게 헌법재판소장을 추천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이자 헌법상 의무 해태이다." 또한 "헌법과 법률 위배가 명백하므로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 라며 작은 문제를 크게 확대시켜 문재인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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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수위가 너무 강해 막말의 대명사로 불리는 홍준표 대표가 오히려 말릴정도로 점점 여자 홍준표로서 본인의 막말 이미지를 굳혀가더니 결국 최고위원 자리에서 쫒겨나기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