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왕빛나 인스타그램
19일 목요일 배우 왕빛나가 남편인 프로골퍼 정승우 씨와 결혼 11년 만에 결국 이혼을 하며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요. 왕빛나(1981년생 38세)와 정승우(1975년생 44세)는 2007년 결혼하였고...이후 2009년에 첫 째 아들을 낳고 비교적 최근인 2015년 둘째 아들을 낳았기때문에 둘의 이혼이 더욱더 안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왕빛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정승우 공식SNS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왕빛나 정승우 이혼해' 라는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는데...그 내용을 살펴보면 "안녕하세요.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왕빛나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왕빛나 씨는 성격 차이로 인하여 신중한 고민 끝에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리며...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립니다. 왕빛나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왕빛나 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라고 남편 정승우 와의 이혼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왕빛나는 2005년 프로골퍼 김대섭과 결혼한 여동생 왕윤나의 소개로 프로골퍼 정승우와 인연을 맺게되었고 2년의 교제 후 2007년 결혼에 골인하여 두 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무엇보다 자녀들의 양육권이 누구에게 갈 것인지?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왕빛나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아직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서 양육권도 아직 확실히 결정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라고 양육권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였습니다.
한 편 프로골퍼 정승우는 1998년 골프에 입문해 2003년 세미 프로에 입단했고 2007년 KPGA 프로 골퍼로 데뷔했으며...2006 제 1회 투어스테이지 프로티어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고 2013년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대회 일반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고 특히 결혼전에도 잘 생긴 외모로 인해 '훈남 프로골퍼' 로 유명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정승우 인스타그램
왕빛나는 2001년 KBS1 TV소설 '새엄마'로 데뷔하였고 이 후 영화 '2424' '런 투 유' '낭만 자객' '사랑에도 저작권이 있나요?' 등에 출연하였으며...드라마는 '작은 아씨들' '하늘이시여' '메리대구 공방전' '춘자네 경사났네' '김수로' '두 여자의 방'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하였고 현재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연출 김상휘)에 출연 중인데... '하늘이시여' 에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렸고 이 후 주로 악역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 편 왕빛나와 정승우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예능 프로그램이나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데...먼저 왕빛나는 지난해인 2017년 bnt와의 인터뷰에서 "우울증으로 슬럼프가 온 시기에 연기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극복을 못하고 힘들게 작품을 겨우 끝내고 가정으로 돌아왔는데...남편이 '지금도 잘하고 있어. 네가 제일 잘 하고 있는거고 그 사람들이 다 나빠.' 라면서 무조건 내 편만 들어주는 거에요. 한 번도 저에게 '그러게 잘 좀 하지 그랬어.' 라는 말은 하지 않고 계속 내 편을 들어주는 남편의 응원과 위로를 들으니까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더라구요." 라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전하였습니다.
또 왕빛나는 2016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에 출연해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는데..."남편은 저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었어요. 남편을 만나기전에는 데이트 후 남자들이 집에 데려다 줄 때 '차에서 조심히 들어가라고 하는 남자' 와 '차에서 내려서 조심히 들어가라고 하는 남자' 의 두 부류가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은 차에서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어떻게 혼자 태워요?' 라며 집 앞 엘리베이터 있는 안까지 데려다주더라구요. 그 때 결정적으로 호감이 생겼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죠." 라고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하는 것에 영향을 준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결혼 생활 만족감을 수치로 표현하자면 80%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하는 등 그 동안 왕빛나의 인터뷰나 발언들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과 부부 사이가 좋음을 엿 볼 수 있었는데 너무 뜬금없이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접하게 되어 대중들이 처음엔 좀 의외라는 반응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부 사이의 문제는 부부 밖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분명 두 사람 모두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을 것이고...이제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정을 했으니 두 사람의 앞 길이 순탄하기를 바라고 무엇보다도 두 자녀가 이번 일로 상처받는 일 없이 밝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