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를 방문한 소유와 다영,어머님들께 VR기계를 소개한 이만기 그리고 이춘자 여사에게 요리를 배우기 위해 후포리를 찾은 크리스티나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는데요.
여러 출연진들 중에서도 특히 남편 김현준(1978년생 나이:41세 직업:성악가)까지 출동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1981년생 나이:38세)가 가장 화제가 되었는데... 특유의 빠르고 재밌는 말투로 ‘퀵 마우스’ 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미수다 출신 이탈리아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한국 음식을 배우기위해 후포리를 방문했으나 처음에는 이춘자 여사가 쑥스럽다며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티나의 애교(?)에 결국 요리 비법을 전수하기로 한 이춘자 여사는 '해물파전' 요리법부터 가르쳐주기 시작했는데...두 사람은 마루에 나와 오징어와 새우부터 손질하려는 찰나 크리스티나가 "저 살아있는 것을 죽이고 손질해본적이 없어요." 라고 말하며 걱정하기 시작했지만...이 여사는 아랑곳하지않고 먼저 능숙하게 시범을 보이며 크리스티나에게 "니도 이제 한번 해봐라." 라고 말하며 시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며 돌고래 비명을 지르고 30분만에 오징어배를 겨우 갈랐던 크리스티나는 이후 그래도 짬밥 12년차의 주부답게 처음치고는 상당히 능숙하게 손질을 하기 시작했고...파전이 후라이팬 밖으로 빠져나가는 참사(?)를 겪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지만 다시 두 번째만에 성공하며 짬밥 12년차 주부의 진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요리가 거의 마무리 될 때 즈음 남서방과 남편 김현준이 후포리에 도착했는데...남편을 보자마자 크리스티나는 결혼 12년차 부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진한 뽀뽀와 포옹 등의 애정표현을 해 이춘자 여사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문화 충격을 받은 이춘자 여사에게 갑자기 크리스티나는 "부부사이에 스킨십은 좋은 거에요. 아버님한테도 한 번 해 보세용" 이라고 말하며 이 여사를 질겁하게 하게 하면서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한 편 크리스티나가 남편 김현준과 함께 출연해 달달하고 찐한(?) 스킨십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면서 두 사람의 국제적인 러브스토리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크리스티나는 "제가 우리 집 근처에 한국 아카데미에서 이탈리아어를 가르치고 있을때 유학생들이 많이 왔어요. 어느 날 새로운 남학생이 왔는데 파마머리가 굉장히 좋았고 내 스타일이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탈리아 남자들보다 우리 자기가 더 핸섬했고 매력 짱이었어요." 라고 말했고 이 에 남편 김현준도 "크리스티나의 첫인상은 굉장히 소녀 같았어요. 언어가 서로 원활하게 되지는 않았는데...이상하게 대화는 통했어요. 그래서 신기했고 점점 좋아지게 된거죠." 라고 쑥스러운듯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 당시 크리스티나가 국제법 석사학위를 받은 뒤 최고의 직장인 EU(유럽연합) 본부에서 인턴생활 중 한국에 오게 된 경위에 대해 묻자...김현준은 "'이 사람이 지금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한국에 가니까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크리스티나가 저한테 먼저 '나 한국에 따라갈게.' 라고 하는거에요. 너무 고마웠죠." 라고 고마움을 표시하자
이 에 크리스티나는 "저희 팀장님이 깜짝 놀랐어요.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왜 한국을 가냐고? 그래서 제가 '일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더 중요해서요.' 라고 했더니 이해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라이프 스타일과 문화 그 외에도 엄청 많은 부분이 달라서 힘들텐데 괜찮겠냐고? 걱정들을 많이 해 주시더라구요." 라고 말하며 오로지 사랑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한국에 온 순애보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하였습니다.
한 때 크리스티나와 남편 김현준이 이혼했다는 루머도 돈 적이 있었는데...그 것은 크리스티나가 과거 인터뷰에서 "남편 닮은 아들과 나를 닮은 딸을 골고루 낳고 싶어요." 라고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결혼한지 벌써 10년 이상이 되었는데도 자녀 소식이 없자 어디서부터 먼저 시작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혼 루머가 돌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자녀를 갖지 않는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듯이 두 사람은 여전히 너무 달달하고 뜨거운(?) 것 같고...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좀 섣불리 퍼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