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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종합)★/Hot Issue(사회)

이재명 전해철 썰전 양기대 일침




경기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는 이재명 시장이 15일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인터뷰 내용에 대한 해명을 "전해철 의원님 오해 마십시오" 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과열되는 선거양상의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경기도 '민주당 권리당원 15만명이 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이재명이 발언한 것을 전제로 이런저런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그건 사실이 아니므로 오해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론은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앞서지만 권리당원은 전해철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앞서니 50%씩 반영하면 양강구도다.' 라는 의견에 제가 한 말은 이렇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일 경기도 15만 권리당원들도 문재인 대통령님을 자신의 삶을 바꿔줄 것이라 믿고 선택한 것처럼 경기도에서도 자신의 삶을 바꿔줄 사람을 선택하지 문 대통령님 쪽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는 건 아니다."



"여론조사를 보아도 민주당 지지층 중 이재명 지지가 80% 가깝고 전해철 지지는 10% 미만인데...민주당 지지층은 대부분 문 대통령님 지지자 아니겠습니까?  권리당원이 수천 수만도 아닌 십수만에 이르면 여론에 수렴하는게 경험적 사실이다. 권리당원을 전해철을 지지하므로 이재명을 지지하는 국민여론과 반대여서 양강이라 하는 것은 친문비문 갈라치기 이간질 프레임이다.' 였습니다." 라고 이간질 프레임에 갖히지 말기를 전해철 의원에게 당부하면서 오해에 대해 해명했고.....




이어서 "(제가)당 대표 후보 선호도 압도적 1위로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고 있을 때 문 대통령님 측에서 제게 대선 경선에 나와달라 요청했고...제가 경선에서 좌측을 맡아 최선을 다한 것이 정권탈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자부하며 제 일부 지지자들과 갈라서면서까지 깨끗하게 경선결과에 승복하였습니다."


"게다가 제 아내는 광주까지 수시로 오가면서 몸살을 앓아가며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였고...지금도 제가 문재인 정부,민주당 정권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지금 잠시 경쟁하더라도 동지이고 원팀입니다. 이간질과 내부분열을 부추기는 것에 휘둘리지 맙시다." 라면서 이재명 시장은 너무 과열된 선거 경쟁은 하지 말자고 권유하였습니다.




한 편 전해철 의원과 이재명 시장의 썰전을 촉발시킨 도화선은 당내 최대 금기어인 ‘친문비문’이었는데...이재명 시장이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민주당 권리당원 15만명이 다 문재인 대통령 쪽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여기에 경기도지사 경쟁 상대인 전해철 의원도 동참하여..... 



"나가도 너무 나가신 표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반대하는 분(권리당원)도 많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나아가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함께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그런 뜻으로 말하는 것인지? 상당히 우려스러운 표현입니다." 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재명 시장이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양기대 광명시장이 다시 전해철 국회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 사이에서 벌어지는 썰전에 대해 일침을 놓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데요.




양기대 광명시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해철 국회의원 쪽에서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볼썽사납다.  경기도민은 정치적 파워게임이 아니라 내 삶을 바꾸는 진심 어린 정치를 원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친하다고 대통령 만큼 인기 있다고 문재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과 가치를 경기도에 맞게 적용하며 도민의 삶을 바꾸는 경기도지사 후보가 진짜 경기도의 문재인이다.  당원과 도민은 합리적이고 현명하다."



"자신의 삶을 바꾸는 일꾼을 뽑는데 있어 인지도와 조직력뿐 아니라 진정성과 실천력 역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지금은 집권여당의 예비후보군으로 정책과 가치를 내놓고 경쟁해야 할 때다. 부디 경기도 발전만 생각하는 연휴들 보내시라.”  라고 두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일침을 놓았습니다.


박수홍 신문배달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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