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금요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 배우 김승수(48세)와 최정원(38세)이 재회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최정원이 있는 헤어숍을 찾은 김승수는 환하게 웃고 있는 그녀에게 반가움의 인사를 건냈고...직접 헤어스타일을 골라달라고 부탁하는 최정원에게 "정원이는 너는 뭘 해도 다 예뻐." 라고 말해 그녀를 설레게 하였습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최정원은 헤어숍에서 만남을 가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제가 좀 더 예뻐진 모습을 보면 오빠가 더 예쁘게 봐줄까? 궁금했어요. 숍에 남자랑 온 건 진짜 처음이에요." 라고 수줍게 고백하였습니다.
또 김승수는 눈을 감으며 머리를 감고 있는 최정원에게 다가가 직접 그녀의 머리를 감겨주기 시작했고...이 사실을 전혀 모른체 머리를 감고있던 최정원은 갑자기 김승수를 찾기 시작했는데 이내 자신의 머리를 감겨주고 있던 그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고...이 에 김승수는 "여자 목소리 연습 좀 할 걸 그랬어." 라며 장난을 치면서도 능숙한 손길로 두피 마사지를 해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이 후 식사를 위해 방문한 레스토랑에서도 이어졌는데...두 사람은 재회를 기념하며 테이블이 단 하나뿐인 레스토랑을 방문해 둘만의 시간을 가졌고 김승수와 최정원은 연이어 나오는 맛있는 요리에 매우 만족했는데 이런 와중에 최정원이 "남자가 정말 멋있어 보일 때가 있어요." 라며 자신의 남자 취향을 밝혀 호기심을 유발시켰는데요.
최정원은 파스타를 열심히 먹고있는 김승수를 보며 "남자들이 잘 먹을 때 정말 멋있어 보어요." 라며 심쿵한 취향을 고백했고...이를 들은 김승수는 보란 듯이 파스타를 폭풍 흡입해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는데...이를 본 최정원은 그런 김승수의 모습에 “완전 하트 뿅뿅 날아갈 것 같아!” 라고 깜짝 돌직구 고백을 날려 핑크빛 분위기는 계속되었습니다.
또 동거 계약서를 쓰면서도 김승수의 장난기 넘치는 로맨틱함은 계속됐는데..."너의 계약 조건을 다 수용할거야. 그러니 너도 다 수용해." 라면서도 걱정하는 최정원에게 남다른 자상함을 선보이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다소 매콤한 음식이 나오자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최정원을 세심하게 챙기는 다정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최근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방송에서 만나 실제 연인이 되면서 결혼까지 골인할 예정이고 전현무,한혜진 커플과 하현우,허영지 커플도 방송에서 만나 실제 연인이 되었기때문에...둘 다 선남선녀이고 호감 연예인인 김승수,최정원 커플도 응원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한 편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의 김승수,최정원 커플이 화제가 되면서 최정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2001년 KBS 드라마 '쿨' 로 데뷔하였고 이후 드라마 '올인' '소문난 칠공주' '바람의 나라' '마녀의 성' 그리고 2007년 영화 '이장과 군수'를 시작으로 '대한이 민국씨' '퍼펙트 게임' 등에 출연했는데...2006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문난 칠공주에서의 '나미칠' 역할이 너무 임팩트가 커서 아직까지 대중들에게는 그 이미지로 많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는 그때 당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여자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성격과 개성이 완전 다른 네 자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은 드라마였는데...그 당시 '나미칠=최정원' 사진을 보고 드라마를 직접 보지못했던 지금의 어린 네티즌들도 "정말 예쁘다"는 감탄들을 쏟아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