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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혐의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구속되면서...많은 국민들이 당시 군 최고 통수권자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구속수사해야 형평성에 맞다는 의견들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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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각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해외로 도피하기전에 출국금지 조치도 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하고 있으며...11월 11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코너에는 '이명박 출국금지'라는 제목의 청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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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에는 '이명박 부패조사,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금지 및 구속수사' 등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강경한 의견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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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원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 법을 어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이런 사람이 아무 제재없이 출국한다니 말이 됩니까? 반드시 지금 당장 출국 금지를 내려야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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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바레인 문화 장관의 초청을 받아 12일 두바이를 통해 바레인으로 출국할 예정인데...바레인에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명박대통령 출국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슈가 되면서 10년 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을 쫒아다니며 의혹을 파헤친 것으로 유명한 주진우 기자의 글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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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는 "일흔 일급 이명박이 건강하게 테니스 칠 때 감옥에 보내야 한다. 바로 지금이 아니면 영영 이명박을 못 잡을 수도 있다. 단군 이래 최대 사기꾼" 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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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사이버사령부 활동 내역,신원조회 기준 강화 등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고...이에 이 전 대통령은 출국을 앞두고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나라가 과거에 발목 잡혔다." 라고 입장을 표명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