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에서 재기에 성공한 이태임.
3년전에는 쥬얼리 예원에게 상스러운 욕을 했다는 욕설 논란으로 수많은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고 모든 프로 그램 하차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다시 현장ENG 녹취록이 공개되었고 예원에게도 잘못이 있음이 밝혀지면서...이태임만 너무 마녀 사냥한것 아니냐?는 동정 여론도 생겨났었습니다.
하지만 이태임은 이미 많은 대중들에게 '기센 여자'의 대명사로 각인 되어서 하던 프로 그램들에서도 다 하차하게 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워 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너무 심하게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상황이라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졌는데...주위 사람들이 본인을 너무 무서워하고 본인도 다른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다가가지 못하는 문제까지 생기면서 공황장애까지 왔다고 하는데요.
이후 이태임은 "드라마 리딩을 할때 공황 장애 증상으로 청심환을 먹습니다" 고 고백하며 "사실 귀신이 보여요." 라고 조심스럽게 털어 놓아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8년이 됐는데 누가 자꾸 자기를 부르고 대답을 하면 귀신이 보이는데 "욕설 논란 이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더 악화가 됐습니다." 라고 하였는데요.
이태임은 귀신이 보인다는 충격 고백 뿐 아니라 논란 이후 여배우로써의 삶은 끝났다라고도 생각했었다는 말도 했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욕하지는 않을까? 하는 과도한 걱정으로 인해 정신적인 공황 상태가 되면서 갑자기 쇼크가 와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고...지금 현재도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여배우가 이런 본인의 치부와 아픔을 드러내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게다가 극복하기 위해 셀프 디스를 주로 하는 프로 그램인 SNL에도 나가고 여러 예능 프로 그램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론도 점점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듯 보입니다.
또 연기활동에서도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대박이 나면서 이태임이 다시 여배우로써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SNL에서 처음에 이태임과 예원의 동반 출연을 제의하였으나 예원의 정중한 거절로 무산되었고...방송 후 이태임이 예원에게 술 사달라고 먼저 전화해 다음에 함께 마시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과연 둘 사이가 지금은 좋아졌는지?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