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tvN '택시' 남편 이호웅과 아들
이미지 출처=장영남 리즈사진
30일 월요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에 영화배우 장영남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장영남은 7살 연하 남편과 아들에 대해 "결혼을 늦게 했어요. 39살 12월에 했는데...마흔 전에 결혼하려고 일부러 맞춘거에요, 아이도 노산으로 42살에 낳아서 이제 다섯 살된 아들이 있네요." 라고 말하자
이 에 노사연이 "저랑 비슷하게 했네요. 저도 38살에 결혼해서 39살에 아이를 낳았는데...." 라고 공감한다는 듯 말하자 바로 김숙이 "이쪽은 (남편이) 7살 연하에요." 라고 말했고 이 에 노사연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웃던 장영남은 뒤이어 7살 연하 남편과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신랑이 공연 마지막 날 녹차와 함께 편지를 줬는데...거기에 '제가 감히 선배님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제가 거기에 '심쿵'하게 되었고...이 후 사귀게 되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어요." 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는데요.
장영남은 예전부터 연극무대에서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대학로 이영애' 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었는데...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언니들의 충고' 편에서 MC 오만석은 장영남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예전 극단에서 연기할 때부터 봤었는데 진짜 퀸카였어요. 서울예전 다닐때부터 이영애로 불렸어요." 라고 말했고 바로 이를 증명하듯 이영애 못지 않은 꽃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장영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하였습니다.
또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에서도 MC 신동엽이 "제 대학 2년 후배인데 어렸을때부터 유명했어요. 예쁜데 연기까지 너무 잘해서 당시 별명이 '대학로 이영애' 였어요." 라고 말했고 이 에 MC 김희선이 "그럼 그때 대시 많이 받지 않으셨어요?" 라고 묻자 장영남은 "많은 사람과 사귄 건 아니지만......" 이라고 약간 말을 얼버무린 뒤 "그 때가 제 인생에서 제일 꽃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에서는 송중기와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영화 ‘늑대소년’ 속에서 박보영의 엄마로 출연한 장영남은 송중기를 씻기는 목욕신에 대해 "늑대처럼 살아온 송중기를 씻기는 장면이었는데...다른 장면들도 찍어야돼서 분장을 지우면 안됐기 때문에 실제로는 닦는 척 연기만 했어야 됐어요. 그런데 자꾸만 나도 모르게 손이 가면서 닦게 되더라구요. 제가 계속 터치를 하니까 결국 제작진이 '누나 씻기지 말라니까.' 라고 핀잔을 주더라구요." 라고 말해 다시 한번 출연진들을 웃음짓게 만들었습니다.
한 편 장영남은 과거 자신이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하였는데..."결혼식을 할 즈음에 저에 대한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를 보니 '결혼 이혼 재혼' 등이 뜨더라구요. 처음에는 왜? 그런 연관검색어가 뜨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만약 시댁 식구들이 보시고 오해하시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어떻게 할까? 고민을 좀 하다가 그냥 정면 돌파를 하기로 결정하고 제가 먼저 시어머니에게 '저 혹시 연관 검색어에 이혼,재혼이 올라온거 보셨어요?' 라고 여쭈어봤더니 시어머님께서 '그래 올라왔더라.' 라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전혀 사실 아니구요. 아마도 나이 차이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라고 말씀드리면서 잘 넘어갈 수 있었어요." 라고 장영남은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때문에 곤혹을 치뤘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또 장영남은 배역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뻔했던 과거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는데..."극단 '목화'에 입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에서 주연인 줄리엣 역할을 맡아 열심히 연기했어요. 그런데 한 달 정도가 지난 후 갑자기 줄리엣 역에서 물러나게되면서 로미오의 친구인 남자역할을 맡게 된 거에요. 어쩔수없이 엑스트라로 강등되어 연습을 하고있는데...줄리엣을 보니 어려웠던 대사들을 다 쉽게 바꿔줬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저는 '나도 저렇게 바꿔줬으면 잘 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 자신이 너무 창피하더라구요. 그래서 연습이 끝나고 약국을 찾아가 쥐약을 달라고 했는데...쥐약 봉투에 '한 봉지로 쥐 20마리를 죽일 수 있고 먹는 즉시 혈관이 파열되고 시야가 어두워진다.' 라고 적혀있는거에요. 순간 온 갖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고 결국은 겁이 나서 먹지 못했어요. 그 일이 있은 후 '그래 어떻게든 버티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라는 생각으로 꿋꿋히 버텼고...결국 7년 후 같은 극단에서 줄리엣 역할로 상까지 받았네요." 라고 장영남은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장영남 안경사진
이미지 출처=장영남 김새론 사진
[장영남 프로필]
생년월일: 1973년 11월 25일 (나이: 46세)
고 향: 서울 특별시
가족 관계: 남편 이호웅과 자녀 아들 1명
결 혼: 기 혼
학 력: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이미지 출처=장영남 '해품달' 거열형사진
이미지 출처=장영남 드레스몸매사진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 장영남은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하였고...이 후 '웰컴 투 동막골' '햄릿' '너무 놀라지 마라' 등의 연극과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 '7급 공무원' '애자' '김종욱 찾기' '헬로우 고스트' '이웃 사람' '늑대소년' '국제 시장' '나를 잊지 말아요' '해어화' '공조' '바람 바람 바람' 등의 영화 그리고 '베스트 극장: 떠나요 삐삐 롱스타킹' '달자의 봄' '달콤한 인생' '아빠 셋 엄마 하나' '별순검 시즌2' '대물' '영광의 재인' '해를 품은 달' '마의' '가족의 탄생' '장옥정 사랑에 살다' '피노키오' '여왕의 꽃' '역도요정 김복주' '엽기적인 그녀' '왕은 사랑한다' 등의 드라마 까지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해 명품 조연으로서 주연 못지 않은 포스와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