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수차례 음주 관련 사건,사고를 일으켰던 래퍼 정상수(35)가 이번에는 만취 행패를 부려 또 논란의 중심에 섯는데요.
18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SNS에서 ‘실시간 정상수’라는 제목의 1분40초짜리 동영상이 빠르게 공유되면서 퍼지고 있는데...해당 동영상을 보면 먼저 정상수가 만취한 채 지나가는 여성 일행을 뒤따라 가면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여성들은 겁에 질려 주변의 시민들에게 "도와주세요" 라고 도움을 요청했고...주변에 있던 한 시민이 정상수를 제지하려하자 자신을 제지하려는 시민을 향해 “X발 내가 X같냐고? 놔라 XXX아” 라고 또 욕설을 내뱉었고...이후 격분한 듯한 정상수는 길가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발로 차 넘어뜨렸으며 지나가는 차를 가로막고 서서 못 가게 하기도 했습니다.
한 편 이 번 만취 행패 사건으로 정상수의 과거 행적들도 다시 한번 재조명 되고있는데요.
정상수가 처음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을때 한 팀이었던 양동근,기리보이,아이언 등과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었는데...당시 정상수는 방송 촬영 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술에 취해 팀 멤버였던 기리보이,아이언에게 욕설과 손가락 욕을 해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그 당시 정상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이 먹고 방송에서 술주정한 것,욕한 것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반성을 담은 사과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2017년 4월 술을 마시고 일반 시민과 시비가 붙어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한 뒤 경찰에 체포되었고...그일이 있은지 불과 3개월 후인 7월에도 술집에서 난동을 벌여 폭행,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재차 경찰에 입건되었으며...또 불과 2주 후 혈중 알코올 농도 0.054% 상태(면허정지)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마주오던 차량과 고의로 충돌하는 사고를 냈는데요.
당시 정상수는 오전 2시 4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관악구 신림사거리 인근 골목에서 반대편 오던 차량이 길을 비켜주지 않아서 열이 받아 고의로 충돌해버렸다고 알려지면서 대중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편 이날 M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상수 보니까 이거 생각나네요."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글 작성자는 어느 술집 유리문에 붙은 안내문 사진을 공개하며 "힙**들 출입금지"라는 글을 덧붙였는데요.
해당 안내문에는 "최근 들어 래퍼 분들에 대한 손님들의 항의와 민원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너무 큰 대화,욕설,음악 크게 틀기 그리고 가게 앞에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항의도 접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심끝에 래퍼 손님분들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