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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선릉역 여성 칼부림' 사건 뉴스
13일 목요일 새벽 2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들 간에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던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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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3년 전부터 '서든 어택' 이라는 FPS 온라인 게임을 통해 서로 알게 된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난 것은 이 날이 처음이었는데...선릉역에서 만나 서로 말 다툼을 하다가 갑자기 열이 받은 D 씨(23세 여성)가 품에 가지고 있던 칼로 E 씨(21세 여성)의 목,등.복부 등을 수 차례 찔렀고...이를 목격한 시민과 현장에 함께 있던 E 씨의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직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던 D 씨를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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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수 차례 찔린 뒤 병원으로 이송된 E 씨는 바로 수술을 받아 현재는 큰 고비를 넘긴 상태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최초 '선릉역 여성 칼부림' 사건에 대해 각종 언론들은 '서든 어택' 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서로 알게되었고...최근에는 '배틀 그라운드' 라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총 싸움)을 즐겨했다라고 언급하며 게임때문에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추측된다라는 보도들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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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여러 언론 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아직 조사를 마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까지의 조사 결과 각종 언론 매체들의 보도와는 다르게 '선릉역 여성 칼부림' 사건의 원인은 게임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D 씨와 E 씨가 서로 대화를 하다가 감정 싸움이 생겼고 욱 하는 마음에 분을 삭이지 못하고 D 씨가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라고 언론들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 부인하였는데요.
그러나 현재 가해자 D 씨가 "많이 피곤하다." 라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거부하며 유치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자세한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경찰의 이러한 부인에 대해 다시 한번 여러 추측성 반론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첫 번째 주장은 "게임을 하다 서로 시비가 붙어 실제로 선릉역에서 만나 싸우다 칼부림까지 간 것이다.(일명: 현피)"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D 씨가 흉기를 미리 소지하고 선릉역에 나갔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는데...그런 정황을 보았을때 계획적으로 E 씨에게 위해를 가할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는 것을 알 수있고 실제 이런 일(현피)이 종종 일어나고 있으며 뉴스에서도 여러 번 보도가 된 적이 있고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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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선릉역 여성 칼부림' 사건과 연관이 있다라고 보는 이들의 두 번째 주장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처럼 D 씨도 게임에 완전히 중독돼 게임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분하지 못해 그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라는 것인데...이 경우도 흉기에 먼저 주목을 해야하는데 칼을 이번에만 열이 받아서 들고 간 것이라면 현피를 한 것이 맞다고 볼 수 있지만...만약 경찰 조사결과 D 씨가 평소에도 게임 속 자신의 캐릭터가 무기를 항상 가지고 싸우는 것처럼 칼을 항상 품 안에 소지하고 다닌것으로 밝혀진다면 그것은 '게임 중독에 의한 게임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또 일각에서는 이번 '선릉역 여성 칼부림' 사건이 게임과 크게 관련이 있지 않다. 라고 재반론을 제기하고 있는데...그들 주장의 핵심은 "최근 발생한 사건들의 본질이 게임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분노조절장애 때문이다." 라는 것입니다. '분노조절장애' 란 감정 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의 기능 이상 혹은 살면서 아주 강한 트라우마를 겪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의료계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최근 일어난 사건들의 정황들을 보았을 때 게임에 의한 요인(게임 중독,폭력성)이라기 보다는 일시적 분노조절장애때문에 벌어진 것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 라고 주장하면서
게임과 전혀 관련이 없는 상황에서도 최근 범죄 통계를 보면 사회 전반에 걸쳐 과잉보호,상대적 박탈감,과도한 피해의식에 기인한 소통 부족 그리고 경쟁으로 부터의 좌절감 등으로 인해 분노조절장애와 함께 분노가 폭발하며 발생한 강력 범죄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 라며 통계 자료까지도 근거로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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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국내 게임 업계는 최근 발생한 강력 범죄들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차후에는 최대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PC방 업체들과 함께 안전 대책을 강구하는 것과 아울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협조 할 것들은 협조하겠다고 하였는데요. 이는 게임 업계가 국회와 함께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려고 노력했던 것들이 최근의 폭력성 이슈들로 인해 그냥 묻혀 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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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나온 최신 속보]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서든 어택' 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서로 친하게 지냈었는데...D 씨가 그동안 남자 행세를 하며 E 씨를 속였고 13일 새벽 선릉역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릉역에 나온 D 씨가 그동안 남자 행세를 하며 자신을 속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E 씨가 화를 내며 말 다툼이 시작 되었고 잠시 후 분노한 D 씨가 칼을 휘둘렀던 것입니다." 라고 사건 정황을 설명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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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에 대해 D 씨가 "처음부터 속일 생각은 없었어요. E가 먼저 오해를 해 어쩔수 없이 그 후로도 남자 행세를 할 수 밖에 없었고...E가 친구를 데리고 나오거나 아니면 혹시 저보다 덩치가 더 커서 저를 위협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돼 미리 흉기를 준비해서 나간것 뿐이에요." 라고 진술하였다 라는 이야기도 덧 붙이며 D 씨의 정신 병력 여부나 범행전 행적 등도 곧바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