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김부선 이재명
과거 2018 6.13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그 어느 지역보다도 경기도지사 선거판이 국민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으며 뜨거운 감자가 되었었는데요. 그 이유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에 의해 언급되어지며 붉어졌던 압도적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 이재명 후보의 여러 논란들(형수욕설 사건파일,혜경궁 김씨 부인논란,2004년 음주운전,판교 철거민 충돌사건,여배우 김부선과 관계논란)때문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김부선 젊은시절(비키니 몸매)
그 당시 제기되었던 이재명 후보의 여러 논란들 중 최근까지도 가장 이슈가 되며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영화배우 김부선과 스캔들인지? 아니면 정말 아무 관계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한 여배우 김부선과의 과거 관계논란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것에 관해 최대한 그동안 확실히 밝혀진 팩트 위주로 핵심 정리를 한 번 해 볼까 합니다.
이미지 출처=김부선 강용석(증거 있다)
이미지 출처=김부선 공지영 녹취록
먼저 이 문제가 최초 붉어진 것은 2010년 김부선의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터였는데...당시 김부선은 "2007년 대선 직전 변호사 출신의 피부가 깨끗한 정치인과 일반 연인들처럼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긴 적이 있었어요. 그 사람이 총각이라고 말해 그대로 믿었고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이 잠자리도 하게되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정말 오랜 세월을 혼자 외롭게 보냈었는데 그 남자가 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 줘 그에게 여자로서 고마웠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저는 그 사람에게 아침밥을 해주고 싶어서 일찍 일어났는데...그가 벌써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농담조로 '혹시 처자식이 있는 것 아니에요?' 라고 물었는데 묵묵부답인것을 보고 어느 정도 눈치를 챗었고...결국 그가 자식까지 있는 유부남인것이 확실히 밝혀지면서 그 남자로부터 앞으로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으로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저와의 약속을 어기고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까지 됐더라구요." 라며 김부선은 변호사 출신의 피부가 깨끗한 정치인을 저격했는데...물론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 내용이 2010년 당시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던 이재명 시장과 상당 부분 일치하여 그 정치인이 이재명이라는 이야기들이 심심치않게 흘러 나왔었습니다.
이미지 출처=김부선 SNS
인터뷰 이후 이재명과 김부선은 SNS,블로그 등을 통해 설전을 벌였는데...먼저 김부선이 그 동안 자신의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올린 내용들을 살펴보면 "리틀 노무현이라는 분은 문상 기간에 과연 한 번이라도 간 적이 있나요?" "가짜 총각아 ~ ! 2009년 5월22일 어디계셨나요? ^^ 사과하세요 제게 국민들께요 그게 당신이 살길 입니다 ^^" "노무현 이름 더럽히지 마라 어쭈가 웃는다. 하하하하" "자 ~ ! 이제 성남의 가짜 총각은 많이 늦었지만 양심고백 하시지요. 저를 모른다고 하셨다지요? 딱 한 번 만났다구여? 에라이 ~~~" 라고 저격하는 글들을 남겼고
이미지 출처=김부선 SNS
또 김부선은 "성남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거 좋아? 미안하고 부끄럽진 않아? 아들도 둘 씩이나 있다면서 자중자애 해라. 수치감도 모르고 내부자들 이경영과 너무 오버랩 되더라." "이재명씨 자중자애 하십시요. 하늘이 다 알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는 왜 선거때만 되면 제게 문자를 보내는지요? 지인들에게 이재명 선거하라고 전달부탁? 당신들 미친거 아닙니까?" 라고 저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이재명 블로그 전문
이런 김부선의 저격에 이재명도 가만히 있지 않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제 긴 악연들을 정리해야겠다...김부선 스캔들부터> 나는 김부선씨와는 동갑내기도 특별한 관계도 아니다. 이 분은 구체적으로 나를 지적한 일도 없고 공식적으로 내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시도 때도 없이 인터넷에 누군가를 추정할 수 있는 조각들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고 지워진 글들을 종합하면 그 상대가 이재명 변호사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다. 이미 선을 넘었으니 법정에서 진실을 가려볼 생각이다. 설마 1년간 오피스텔을 얻어 동거했는데 증표하나 조차 없을 순 없을 것이니......" 라고 전혀 사실무근이고 법정에서 진실을 가려보자는 강경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미지 출처=김부선 심경 토로
이미지 출처=김부선 SNS
이 글이 올라온 후 김부선은 이전 과는 다르게 갑자기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자고 일어나서 너무 깜짝 놀라고 경황이 없네요. 몇 년전 제 딸의 양육비 문제로 이재명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한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났고...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으며 섭섭하고 화도 났습니다. 그런 마음에 개인적 소통구인 페이스북에 던진 이야기였는데...엉뚱한 방향으로 갔네요.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합니다. 이재명 시장과는 이런 일 외엔 아무 관계가 아닙니다." 라고 사과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이재명 SNS
사과문이 올라온 이후 이재명 시장도 자신의 트위터에..."좀 전에 김부선 씨 관련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그 사이에 김부선 씨가 해명글을 올렸군요. 제 글은 다소 공격적인 내용이라 내렸습니다. 모두 아는 것처럼 김부선 씨는 어려운 삶의 환경속에서도 나름 정의를 추구하며 사는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와 그녀는 양육비 소송문제로 악연이 되고 말았습니다. 법적 판단과 본인의 기대가 달라 당시 저로서는 도움을 주기 어려웠고...아이 때문에 깊은 시름에 잠긴 터에 기대마저 사라진 그녀가 그 문제로 그렇게 마음 깊이 섭섭함을 가지고 있을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오늘 대마운운한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하며 사과드리고...제가 이재명 불륜설을 기정사실화 하는 자들로 인해 감정통제가 조금 안될 때가 있습니다. 이제 김부선씨에 매달려 작은 신음조차 침소봉대해 악용하려는 시도는 그만하기 바랍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이제 이 일은 이 정도에서 끝냅시다." 라고 좋게 마무리하며 둘 사이의 모든 논란이 종식된 듯 보였습니다.
이미지 출처=김부선 SNS
그러나 이후 김부선이 자신의 SNS에 다시 "내 딸도 폭로하면 죽는대요." "어떤 기자가 써준 글입니다. 이씨가 협박을 했습니다. 무서워서 받아쓰기 했습니다. 다들 침묵 하래요. 나는 사기꾼이 공산당보다 싫어요 ~ !" "그 남자가 그러더군요. 너 대마초 전과 많이 있지? 나는 서울지검 부장검사들과 친구야 우리 관계 폭로하면 너 같은건 바로 마약범으로 구속시킬수 있어 최소 3년 감옥에서 보낼수 있어." 라는 글을 올리며 협박에 의해 어쩔수 없이 쓴 사과문이라고 하였는데요.
이미지 출처=주진우 김부선 녹음파일(녹취록)-1
이 후 '김부선 주진우 통화파일' 2개가 공개되었고...이 파일들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재명 김부선 사건'은 다시 한번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는데...통화파일에는 2016년 김부선이 SNS에 쓴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 이재명 후보라는 보도가 나온 후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과 이재명 후보 사이에서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사과문을 대필해 주겠다는 대화 내용등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주진우 김부선 녹음파일(녹취록)-2
이미지 출처=김부선 페이스북(주진우 기자와 함께)
통화파일에서 주진우 기자는 김부선에게 "이재명 시장이 소송을 하면 200% 진다. 일단 구체적으로 지칭을 하지는 않았으니 양측이 사과문을 올려라. 성남에 있는 총각도 아닌 사람이 특정인이 아니라고 정리했으면 좋겠다. 이재명도 대마 이야기한 거는 사과하게 할거다. 사과문을 올리면 이재명 쪽에서 '섭섭했다면 미안하다.' 라고 받을 것이다. 지금 빨리 안하면 큰일 난다." 라고 합의를 종용하며 페이스북에 올릴 사과문을 직접 일일이 불러 주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