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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종합)★/Hot Issue(사회)

노선영 전명규 비리폭로

이미지 출처=전명규 부회장 

이미지 출처=故 노진규 선수

이미지 출처=노선영 선수



과거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겨울왕국의 그늘:논란의 빙상연맹' 이라는 제목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파헤치는 시간을 갖은 적이 있었는데요.


이미지 출처=노선영 인스타그램


먼저 올림픽 이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실수로 자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는 故 노진규 선수의 누나 노선영 선수의 폭로로 인해 한 차례 논란이 있었고...또 평창동계올림픽 중에는 여자팀추월 준준결승전 경기에서 황당하게 패한 후 노선영을 탓하는 듯한 김보름과 박지우의 인터뷰로 인해 왕따의혹이 불거지며 분노한 국민들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노선영

논란이 걷잡을수 없이 커지자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가 기자 회견을 열고..."김보름 선수의 경솔한 인터뷰는 잘못된 것이지만 경기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노선영 선수가 자기가 3번 주자로 달리고 싶다고 해 그렇게 배치한 것입니다." 라고 백철기 감독이 이야기했지만...3시간 뒤 노선영 선수는 SBS 뉴스를 통해 "원래 2번으로 들어가기로 되어 있었지만 모두가 3번으로 가길 원하는 분위기여서 어쩔수 없이 3번을 탔습니다." 라고 말하며 백 감독의 주장을 전면 부인해 다시 한번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노선영 김보름


한 편 이 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그동안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던 노선영 선수의 인터뷰도 전파를 탔는데...노 선수는 "제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데 왜 자꾸 저한테 나와서 해명하고 밝히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거짓말을 한 것이 없는데 제가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고 그래서 지금 말하지 않으면 이렇게 그냥 끝나겠구나 싶어 오늘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노선영 인터뷰


"팀추월 경기 당시 처음에는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너무 창피했고 또 저 자신에게 화가 나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숙소에서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니...제가 못 따라갔다고 저를 일방적으로 탓하는 내용으로 들려서 '아 ~ 나만 몰랐던 어떤 작전이 있었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타온 경험으로 봤을 때도 당시 순서를 체인지하는 과정이 너무 빨랐다는것을 그 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라고 노선영 선수는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미지 출처=노선영 인터뷰


또 노선영 선수는 "다음날 백철기 감독님이 기자 회견에 나오라고 해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요?' 라고 물어봤지만 감독님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갑자기 기자 회견 3 시간전에 '선영이가 스스로 뒷 자리를 자처했고 의도한 바는 없었다.' 라는 기사가 뜨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아 ~ 나에게 책임을 다 떠 넘기려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그 당시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기자 회견에 나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노선영 인터뷰(전명규 교수 폭로)

이미지 출처=노선영 인터뷰(전명규 교수 폭로)


"사실 제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실수를 폭로한 이후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불발로 정말 운좋게 올림픽에 출전하게되어 다시 선수촌에 들어간 첫 날부터 저는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어요. 다른 선수들이 제가 먼저 말을 걸기 전에는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고...말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카톡으로 이야기하자고 하기도 했어요. 또 지도자들이 다른 선수들 앞에서 '쟤는 나중에 분명히 후회할 거다.' 라고 말했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라면서 노선영 선수는 자신의 폭로로 인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찍히며 왕따를 당했고 그 것이 팀추월 경기에 까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한다는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노선영 인터뷰

이미지 출처=전명규 부회장


이러한 일련의 논란들에 대해 대부분의 빙상인들은 한국체육대학교의 교수이자 대한빙상연맹의 부회장인 전명규(1963년생 나이:56세) 씨가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야기하였는데요.


이미지 출처=전명규 부회장

이미지 출처=전명규 부회장


전명규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금메달을 따며 온 국민적 관심을 끌기 시작할때부터 대표팀 감독으로 있었고 ISU 임원들이 먼저 찾아가 인사를 할 정도의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하는데...과거 인터뷰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의 아버지는 "안현수가 2007년 한제대를 졸업한 후 전명규 교수가 현수에게 대학원 진학을 권유했지만...성남시청에 입단하고 싶었던 현수가 이를 거절하고 성남시청 입단을 강행했고 이후 계속 불이익을 받아왔어요. 결국 성남시청이 해체된 이후에 어떤 실업팀에서도 스카웃 제의를 받지 못했죠."  라며 전명규 교수의 뜻을 거역했다가 불이익을 받게된 사연을 폭로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전명규 안현수

이미지 출처=전명규 김아랑 스토리 폭로

또 지금은 빙상계를 떠난 유망주 그리고 전 국가대표들의 증언들도 속출했는데...옛 쇼트트랙 기대주였던 한 선수는 "어떤 특정 형을 도와주라고 하더라구요. 저보고 세 번을 서라고 했는데 국가대표 선발전이라 그럴수 없다고 전 도움을 받지도 주지도 않고 혼자 하겠다고 했었죠.  또 후에 (전명규의) 입학 제의를 거절하고 다른 학교에 진학했더니 경기에서 의도적으로 저를 방해하더라구요." 라며 전명규에게 불이익을 당했던 사실을 증언했는데 이 후 제작진이 실제 그 선수의 경기를 살펴보았고 그 선수의 주장대로 노골적인 견제를 받은 것이 사실임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지 출처=노선영 노진규 선수 어머니 전명규 폭로

이미지 출처=노선영 노진규 선수 어머니 전명규 폭로


이 외에도 에릭 바우만 전 감독의 "전명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마피아같았다." 는 인터뷰와 노진규 선수 어머니와 노진규 선수 동료들의 "악성 골육종으로 25살의 젊은 나이에 사망한 노진규가 마지막에 너무 힘들어 포기하려했지만 전명규를 위시한 빙상연맹 관계자들의 부추김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출전해 병을 키웠다."  라는 인터뷰들도 방송되었는데요.


이미지 출처=전명규 폭로

이미지 출처=전명규 폭로

이미지 출처=전명규 


무엇보다 익명의 누군가로 부터 제보된 목소리 파일에서 "거기에 대해서 이제 더 주접을 떨면 2차로 뒤에 사건을 만들어서 붙여버리죠. 기자님이 한 번 도와주셔야 돼요." 라는 폭로와 함께 전명규 부회장이 자신의 직원을 통해 누군가의 비판적인 기사를 청탁하는 내용이 그대로 방송을 타 방송 당시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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